2008년 08월 24일
커뮤니케이션, 겸손
내 시야에 변화가 찾아 온거 같다.
이제서야 겨우... SE 로서의 출발점에 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.
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...
이젠 일본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위해 좀더 노력하지 않는다면...
결코 일본인과 동등, 그 이상의 위치에 설수 없다.
물론 기술적인 부분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...
스터디 문제로 힘든 한달이었던거 같다.
무엇이 문제일까?
늘 바른 생활의 사나이... 근래 보기 드문 사람을 자처하는 나는 왜 정작 나 자신에게는 솔직하지 못하는 걸까?
가증 스러운 넘!!!
겸손이란 단어를 잊지 말자...
한 사람에게 조차 겸손하지 못하고...
신뢰받지 못하고....
사랑받지 못하는 내가...
일본인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, 그들의 상사로서 성장할수 있을까?
말을 함에 있어서 좀더 조심하자.
은연중 튀어 나오는 비꼬는 말투를 늘 경계 하자.
뭐던 하나에 몰두해 버리는 나....
한번 몰두를 하게 되면.....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...
그곳만을 봐 버리는....
일이던... 남자던... 여자던...
그리고 어느 순간.... 아쉬움, 섭섭함을 계기로...
그 뜨거움이.. 조금씩 식어 버리고....
조금씩 주위를 둘러 보는 시점에선 이미...
애정이 식었니.... 섭섭하단 말을 상대방에게 들었던거 같다.
그치만 한 번도....
나 스스로 먼저 그들을 놓아 버린 일은 없었다.
한번도 내가 먼저 그들을 싫어 해 본적은 없었던거 같다.
난 사람을 좋아하고... 그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한다.
이런 내 방식에 문제가 있다면...
난 내 모든걸 내 던져 버리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.
뭐던... 적당히.. 요령껏이라는 것을 모르는...
아니... 지극히 싫어 한다는 것이다.
가슴 한구석이 뻥 뚫려 있다.
뭔가를.... 먹어도 보고, 시도도 해 보지만.....
허한 느낌을 지울수 없다.
사람 외엔 그 허전함을 채울수 없다는 얘기를 아는 지인으로 부터 들었다.
맞는 얘기인거 같다.
p.s 이런 내 자신에게 자신을 점점 잃어 간다.
물론, 모든게 내 부족함 이겠지만, 일본에 와서 3년간 친하게 지냈던 형도 4개월 전에 연락 한마디 없이 귀국해 버렸다.
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거.....
누군가의 신뢰를 얻는다는거.....
누군가로부터 사랑 받는다는거....
가장 힘든 일이 되어 버렸다.
맘은 그렇지 아니한데.. 왜 어린 애 마냥... 비뚤어진 행동과 말을 하는지....
# by | 2008/08/24 21:20 | 일기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