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년 03월 24일
삼겹살 먹을 사람 모집중, 무료, 여자면 금상첨화
아버지랑... 나랑은... 고기를 참 좋아 한다.
대학... 다닐때 한창... 고기 먹을때는.. 혼자서... 10인분 이상을 먹곤 했다.
그걸... 못 믿은 친구 녀석과 내기를..해서.. 학교 기숙사 뒤에서.. 직접 5근인가를.... 사와가지고... 먹은 기억이 있다.
서울에 상경 하고서도..
인턴 시절.. 얼마나 고기가 먹고 싶었던지.... 건대앞 고기 부페를 아작을 낸 기억이 있다.
다음에 그 부페 다시 갔더니.. 종업원이.. 날 기억하고... 싫은 내색을 하더이다... ㅋ.ㅋ
일본에 처음 와서는 돈이 없는지라... 고기가 먹고 싶어.. 정말이지.. 죽는줄 알았다.
하루는 아는 형 싸게 하는 고기 부페가 있다고 해서... 갔었다.
우리 나라 돈으로... 약 1시간 인가 한시간 반인가에.. 만 오천원 정도....
정말이지... 일분도... 안쉬고 고기만 먹었던거 같다.
일본에서 직장을 다니고 나서는.. 더 이상.. 돈이 없어서.. 고기를 못 먹는 경우는 없게 되었지만...
돈이.. 생기자 또 다른 문제가.. 생겼다.
같이.. 살던.. 녀석들이.. 다 돌아가 버렸다.
아마 일본 생활에서.. 가장.. 그리운 것이 있다면...
한국에서.. 친구와.. 삽겹살에 쇠주 한잔 일 것이다.
내 친구 녀석들은... 나 만나면.. 무조건.. 삼겹살집.. 간다고... 늘 불만 이었다.
일본 생활.. 3년...
참다... 참다.. 너무 고기가 먹고 싶어.. 혼자서.. 삼겹살집.. 몇번 갔었다.
3인분도.. 5인분도.. 시켜서.. 혼자 먹곤 했는데...
몇번 하다 보니... 차마.. 넘 부끄러워서.... 못할.. 짓이구나 생각했다.
그리고... 한 일년 정도.. 그짓을 하지 않았는데...
저번주부터.. 계속.. 삼겹살이.. 먹고 싶었다.
그리고.. 오늘.. 비도 오는 것이..... 도저히.. 참을 수가 있어야지....
점심으로... 가볍게... 2인분 시켜서.. 공기밥이랑.. 먹었다.
금나게... 맛있었는데............. 내가.. 이게.. 뭐 하는 짓인가.. 싶어..
눈물이.. 날 지경이다.
쓰바... 내가... 이러고 사라야 하는지... ㅠ.ㅠ
그대 만일.. 삽겹살이.. 고프걸랑....
주저 없이.. 이 번호를.. 누르시라.
080 5072 0860
여자는... 백프로.. 공짜에... 공주님으로.. 모시리라...
남자면... 기분은.. 별루지만.. 내 쇠주 한잔.. 정도는.. 거하게 쏘리라.
# by | 2008/03/24 23:11 | 일기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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